몇 년째 눈팅만 하던 토끼네집 책상을 드디어 구입했어요.
저는 책상은 큰 게 좋아 사이즈 넉넉한 스노우라지로 구입.
집이 지방이라 직접 보고 살 수 없어 전화로만 상담했는데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7살,8살 애들과 막내아기가 있어 사이즈와 높이 선택에 대한 고민이 엄청 많았거든요
토끼네집 책상을 구입하기는 너무 늦은건 아닌지 구입하면 높이를 어찌해야할지 말이지요.
몇번의 상담 끝에 M형 다리와 래빗의자를 선택했어요.
M형 젤 낮은 높이에 래빗의자 젤 높게 조절해서 아이들이 앉은 모습이예요.
M형 젤 낮은 높이가 초등학교 1학년 학교책상 높이랑 같다하더라구요.
래빗의자는 너무 딱딱하지 않을까 좀 더 크면 앉기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어른이 앉아도 생각보다 편안해서 놀랬어요.
제품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책상이 무게감 있어 안정감도 있고, 책상모서리도 위험하지 않게 처리되어있구요.
며칠 안썼지만 애들이 식탁에서 토끼네집 책상으로 옮겨간거만해도 좋네요. 밥먹을때면 애들 책이랑 필기구들 한쪽에 밀어놓고 한다고 우리 신랑이 싫어했었거든요. 이젠 밥은 식탁에서 그 외는 토끼네집 책상에서 딱 분리가 되었네요. 이렇게 살줄 알았으면 진작 살 걸 그랬어요.
사이즈 넉넉해서 보드게임도 하고 애들이 책상위에 올라가도 흔들릴 일도 없어요.
위에 애들 잘 쓰다가 막내 크면 책상 다리만 바꿔서 오래도록 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