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에 보고 찜해놨던 책상인데,
코로나로 아이가 계속 집에 있으면서 드디어 들이게됐네요!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는 아이인데 늘 바닥에 엎드리거나 M자로 앉는 거 보고 그간의 긴 고민과 비교 끝내고 샀어요!
외동 아이가 쓰기에 적당히 크고 좋아요!
더 작은 사이즈는 타책상들도 마찬가지로 오래 못 쓴다고 해서 고민 없었고,
더 큰 사이즈랑 고민했는데, 혹시 둘째가 생겨도 나중에 똑같은 거 하나 더 들여 맞대주면 좋을 거 같아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받아보고 생각보다 너무 무거워서 놀랐는데 상판 무게처럼 다리도 묵직해서 튼튼하고 좋네요!
의자는 97cm 아이 혼자 오르내리기에 무리 없고 다리는 저정도 뜹니다~ 다리 S로 하니 지금 최대로 낮게한 높이에서 서서 그리기에도 앉아서 그리기에도 딱 좋아요!
점점 다리 높이 늘리고 교체까지 하면 정말 오래 쓸 것 같아요!
제 위치 잡기 전부터 바로 그림그리기 시작한 딸 사진입니다 ㅎㅎㅎ
혼자 앉아서 사부작사부작 하는 거 보니 잘 사줬다 생각들어요!